보도자료
- 대구미술관, 2026 다티스트 심윤 개인전 ′회색 극장′ 개최
- 2026-07-06 대구미술관 전시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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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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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시 |
배포 후 즉시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배포일시 |
2026. 7.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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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대구미술관 전시기획팀 이정희 팀장 |
연락처 |
053-430-7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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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전시기획팀 김정윤 학예연구사 |
연락처 |
053-430-7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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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쪽수: 3쪽, 사진: 있음( ○ )/없음( ) |
취재문의 문현주 팀장: 053-430-7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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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과 피로의 시대, 오늘의 인간 군상을 그리다 - 대구미술관, 2026 다티스트 심윤 개인전 ′회색 극장′ 개최
▸7월 14일부터 10월 11일까지 2·3전시실 및 선큰가든 개최 ▸동시대 인간의 삶과 존재를 탐구한 회화·드로잉 80여 점 전시 ▸‘조용한 게르니카(2025-2026)’, ‘천국의 문(2026)’ 등 대표작 및 신작 공개 |
대구미술관은 7월 14일(화)부터 10월 11일(일)까지 2·3전시실과 선큰가든에서 2026 다티스트 선정 작가 심윤의 개인전 ‘심윤: 회색 극장’을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회화와 드로잉 등 80여 점을 통해 불안과 피로, 희망과 무감각이 공존하는 동시대의 풍경을 연극적 서사로 풀어낸다.
□ 심윤은 인간의 몸과 군상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 시대의 풍경을 탐구해 온 작가다. 그는 오늘날의 삶을 경쟁과 갈등, 단절, 피로와 무감각이 스며든 '전쟁 같은 상태'로 바라보며, 이를 자신만의 회화 언어로 풀어낸다.
□ 심윤 작업의 특징적인 조형 언어인 에어브러시 기법은 선명하게 규정하기 어려운 시대의 감각을 시각화하는 중요한 표현 방식이다. 흐릿하게 중첩되는 화면과 부드러운 명암은 현실과 비현실, 희망과 불안이 공존하는 회색의 풍경을 만들어내며 ‘회색 극장’이 말하는 동시대의 감각을 더욱 밀도 있게 드러낸다. 전시 제목인 ‘회색극장’은 이러한 현실을 상징한다. ‘회색’은 희망과 절망, 긴장과 무감각이 뒤섞인 시대의 감각을 뜻한다. '극장'은 저마다의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가는 인간 군상이 펼쳐지는 무대이다. 작가는 우리 모두가 무대 위의 배우이자 관객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 전시는 연극의 구조를 차용해 하나의 서사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프롤로그와 ▲인터루드와 두 개의 ▲액트, ▲피날레와 에필로그를 따라 이동하며 작가가 바라본 오늘의 풍경을 만나게 된다.
□ ▲프롤로그에서는 전시의 중심축인 ‘조용한 게르니카(2025-2026)’ 연작이 펼쳐진다. 이 연작의 황소와 말, 목격자 등은 권력과 공포, 무감각과 불안이 교차하는 시대를 암시한다. 이어 ‘롱기누스의 창(2026)’은 오늘날 사회에 스며든 보이지 않는 폭력과 긴장을 환기하고, ‘삼위일체(2026)’는 무기력한 일상 속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동시대 삶의 또 다른 단면을 드러내며 전시의 서막을 연다.
□ 2전시실과 3전시실 사이 선큰가든에는 ‘천국의 문(2026)’이 자리한다. 이 작품은 천국과 지옥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기보다 그 경계 위를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서로를 붙들고 위태로운 균형을 이루는 인물들은 불안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희미한 가능성을 드러내며, 전시의 흐름을 전환하는 ▲인터루드 역할을 한다.
□ ▲액트 1’에서는 ‘굿모닝 Good Morning(2024-2025)’, ‘홀리데이 Holiday(2022-2023)’, ‘심시티 Simcity(2020-2022)’ 연작을 통해 현대인의 일상과 사회적 역할, 도시와 시스템 속 인간의 모습을 조명한다. 출근과 노동, 휴식과 소비의 풍경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수행하는 역할과 삶의 조건을 돌아보게 한다.
□ ▲액트 2’에서는 ‘워 트래블러 War Traveler(2023)’와 ‘댄스 댄스 Dance Dance(2026)’ 연작을 중심으로 사회적 압박과 긴장 속에서 서로 기대고 흔들리는 인간의 관계를 보여준다. 화면 속 인물들은 의지와 거리감 사이에서 균형을 만들어가며 오늘날 우리가 맺는 관계의 풍경을 은유한다.
□ 전시의 마지막 공간에는 ▲피날레를 장식하는 대형 회화 ‘조용한 게르니카’가 자리한다. 이 작품은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하나의 화면에 응축하며 전시의 서사를 완성한다. 이어지는 ‘에필로그’에서는 서로 다른 세대와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의 인간 군상을 다시 비추며, 전시의 장면들이 결국 우리의 삶과 현실을 비추는 풍경이었음을 환기한다.
□ 전시를 맡은 김정윤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하나의 무대로 펼쳐 보인다."라며 "관람객들이 작품 속 풍경을 통해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와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기간 중에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교육,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함께 운영한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1,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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